지난 주말을 이용해 학교 사람들과 함께 원주에 다녀왔다. 목적은? 놀러. 바쁜 일이 많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짬이 안날 것 같았다.
역시 다녀오니 몸은 그냥 그렇더라도 기분은 한결 나아졌다. (라고는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원래 상태로 복귀 -_-;;)
http://artforwords.kirrie.pe.kr/gallery/
위 링크는 원주에 다녀온 사진들.
그리고 자주 드나드는 커뮤니티에서 전산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형 운동기구를 소개하는 글을 봤다. 이거 여러모로 간편하게 운동하기에 좋다길래 하나 사버렸다. 값도 얼마 안해서.
구동하는 방법은 일단 볼 내부의 회전체를, 마치 팽이처럼 실을 이용해 적당한 속도로 회전시킨다. 그럼 회전체가 자체 회전력에 의해서 자전하게 되는데, 이때 적당한 리듬으로 볼을 흔들면 회전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그럼 원심력 (정확하게는 코리올리의 힘) 에 의해서 가벼운 플라스틱 볼의 무게가 최대 17킬로그램까지 나가게 된다고 한다. 힘이 좋은 사람에 따라선 분당 1만 4천회까지 회전체를 회전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최대 8천 9백회까지 회전시킬 수 있다. 그 이상은 힘들어서 무리.
카메라가 후져서 초점이 잘 안맞은 사진을 올려본다.
만다린 형님을 만나게 되면, 필히 화곡동으로모셔올게요! 사진 올리느라 수고하셨어요-
당연 그래야지. 만다린형님 모셔오시는데 일말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 아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