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떨어진 모양. 10월 1일부터 쭈욱 메일을 기다렸으나 오지 않았다.
사실 진짜 당첨메일이 오면 어쩌나 하고 조금 걱정하기도 했다.
비행기와 콘서트 티켓값이며 기타 경비며.. 이 모두를 충당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나는 참 소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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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레드 제플린 (먼저 가버린 존 본헴을 제외하고) 이 거의 30년만에 재결합해서 콘서트를 갖는다고 합니다. 아마 진짜 락 스피릿을 느낄 수 있는 역사상 마지막 콘서트라고 생각되네요.
공식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는 내용이니 콘서트의 사실유무는 안봐도 비디오겠지요.
콘서트가 콘서트인 만큼 티겟도 걍 예매하는게 아니라 추첨에 의해서 구할 수 있다고 해요.
에서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면 10월 1일 발표가 나온다고 합니다. 티겟값은 seated/standing 모두 125파운드 (한화로 약 24만원 가량) 입니다. 아님 말고 식으로 일단 등록은 해뒀어요. 만약에 당첨된다면? 정말 가볼까나.. ㅎㅎ
하하..
그래도 전 라디오헤드가 더 좋아요.
뭐랄까, 첫사랑같은…..
너무 좋은건 너무 자주 듣지 말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