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윈도우즈에 한 번 깔아보고 레퍼런스가 부족해 (당시에는 개발 초창기라 그랬다.) 사용하기가 그랬었다. 최근엔 많이 바뀐 모양이다. 아무튼 네이버에 도입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랫만에 큐브리드 사이트에 들어가봤다. 이 메뉴 저 메뉴 둘러보다가 발견한…
사이드 메뉴에 ‘큐브리드 개발자 확보율’ 이란게 있어서 들어가봤더니, 개발자 확보율이란게 각 DBMS 커뮤니티에 올라온 Q&A 질문 개수를 기준으로 한거라니… 나는 큐브리드를 통한 개발이 많이 활성화 되었다거나, 큐브리드만 전문적으로 이용하는 개발자 집단이 생겼다거나 한 줄 알았는데… ㅜ.ㅜ
뭐 그것과는 별개로 큐브리드는 좋은 DBMS다. 오픈소스가 아니라서 좀 그렇긴 해도, 공짜니깐. 성능도 좋다고 하니, 언젠가는 나도 써보게 될 날이 올까?
인포믹스 계열로 붙여놓다가 잠시 큐브리드로 전환시도 해 본적이 있습니다.
워낙 단순한 DB라서 성능차는 모르겠지만, 괜찮은 편이더군요^^
네이버같은 큰 회사의 국산DB화(비록 네이버에 종속적인 자체DB이긴 하지만..)는 박수를 보내는 편입니다. 전 오라클 세상이 싫어요;ㅂ;
그래도 개발자확보율은 좀 이상(?)하군요~
네, 좀 이상하죠? 그런데 전 왠지 귀엽다는 느낌이.. -_-;;
제가 알기로는 네이버에 종속적인 자체 DB를 개발한 것이 아니라, 큐브리드-NHN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인터넷 서비스에 특화된 기능 추가 및 성능 개선을 하였으며, 일반 다수의 사용자도 동일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를테면 구글이 서비스에 오픈소스 제품들을 도입하면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개선된 내용들을 기여한 것과 비슷한 것이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