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 동호회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아는 형의 말을 빌자면, 이 쥴리오라는 남자는 탱고에 대해서 동물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는 아주 드문 천재라고 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내한공연도 했다는…) 문외한의 입장에서 보자면 뭐가 그리 천재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유독 이 동영상만큼은 오래도록 내 마음을 잡아 끈다.
같이 춤추는 코리나 아줌마와는 부부사이. 아, 직업이 아니어도 부부가 함께 탱고를 춘다는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일까.
유튜브에 없어서 그냥 가지고 있는 동영상만 만지작 거리다가 보니, 다음에 올라와 있어서 옮겨봄!
오랜만에 왔는데 전체적으로 보기가 불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