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 귀뚜라미가 울지 않는 밤, 그냥 잠에서 깨어났다 할 일이 없어 컴퓨터를 켠다.며칠 전부터 스피커가 좀 이상했는데 콘센트를 좀 만져주고 설정 패널에서 이퀄라이져를 조절했더니 마치 내 방이 작은 콘서트홀이 된 것 같다. 김원영이네 홈페이지를 띄워놓고 이름을 모르는 어느 여가수가 부르는 somewhere over the rainbow를 듣는다. 그냥 그런 가을밤. 사당동야밤DJ의 선곡을 감상해보세요.
한규//ㅎㅎㅎㅎ 하긴 원영이가 좀 지겹죠. 밤안개// 오랜만유… 딴노래야 졸라 많지. 언제 한번 다들 좋아하는 곡 씨디로 구워와서 한방에 모여 서로 들려줬음 좋겠다. 이 곡은 이 부분이 작살이야.. 하면서. ㅋㅋ 응답
원영이 홈피에서 지겹게 들었는데 여기서도 들어야 하다니..
가을이 성큼다가왔는데
레인보우는 이제 그만…
그러게…딴 노래 없어?
한규//ㅎㅎㅎㅎ 하긴 원영이가 좀 지겹죠.
밤안개// 오랜만유… 딴노래야 졸라 많지. 언제 한번 다들 좋아하는 곡 씨디로 구워와서 한방에 모여 서로 들려줬음 좋겠다. 이 곡은 이 부분이 작살이야.. 하면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