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투표

오늘 니들 투표는 다들 했니?

1. 무슨 투표?
2. 회사 가야해서…
3. 찍을 사람 없어!
4. 당연 투표 했지~
5. 투표권 없어요~ (지역 외 거주자이거나 선거권이 없는 나이)

4번, 5번 제외하고 다들 대가리 박아라. 이런 씨뮬라시옹! 투표율 15%가 올 해 실질 물가상승율이냐? 촛불집회 나왔던 녀석들 친구 하나씩만 잡고 투표장 가도 30%는 넘겠다! 특히 애 있는 엄마 아빠들! 니들 내가 팜플렛 돌리니까 관심 없다고 쌩까더라? 결혼 안 한 총각도 아이들 한 번 맘껏 웃는 세상 만들어 보겠다고 교육감 선거에 뛰어드는판국에 이제 당장 학부모 될 니들이 관심 없다면 어쩌란거냐? 걍 닥치고 학원, 과외? 앞으로 티븨에 교육관련 뉴스 나오면 샷 다 마우스 하고 지내라.

아직도 늦진 않았다. 8시까지니까 이 글 본 서울시 거주 선거권 있는 성인남녀, 특히 애 있는 엄마 아빠들! 초고속으로 선거 관련 팜플렛, 인터넷 검색 해보고 과연 누가 우리 애들을 위해서 좋은 교육감인지 판단해라. 형 오늘 더워서 인내심 앵꼬다. 존말 할 때 어서 가서 투표해라.

교육감 투표”에 대한 10개의 생각

    • 저도 오후 쯤에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만, 좌절하고 말았습니다. 투표율 너무 저조하더군요. 사무원들과 참관인들도 지겨워 죽는 표정을 하고 있고…

    • 뭐 선거 한 두번 진 것도 아닌데, 과도하게 절망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이번 선거 결과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잡배들이 많아서 짜증날뿐…
      아무튼 연락도 자주 안하는데, 선뜻 답장 주시고 투표까지 하시다니 제가 오히려 더 감사해요. ^^

      그나저나 못본지 꽤 되었죠? 한가하실때 맥주 들이키면서 이런저런 이바구나 한 번? ^^

    • 그렇죠. 특히나 교육감 선거인데 학생들에게 투표권이 없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뭐 정종군, 내년을 기대해 보아요 ㅎㅎㅎ

    • 왜 전에 그 표현 있잖아. 이성복 시에서였나.. 아님 내가 말한건가.. ‘모두 병들었으면서도 아무도 아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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