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 델 토로, ‘광기의 산맥에서’ 제작 추가 정보 2

영진공에서 기예르모의 헬보이 2에 관한 글을 읽다가 문득 생각나서 오랫만에 다시 델토로필름의 ‘광기의 산맥에서’ 프로젝트 페이지에 가봤다.

새로운 내용이 좀 추가되어 있어서 옮겨 봄.

What GDT Had To Say
From an interview posted on SciFi.com:

With regard to At the Mountains of Madness, I’d love to see you tackle H.P. Lovecraft in a way that hasn’t been done.

Del Toro: Me too. Me too. … Part of the arrangement with Universal–in being essentially there for now until 2017–part of the arrangement was they would finance research and development for Mountains of Madness. And we are doing it. There are many technical tools in creating the monsters that don’t exist, and we need to develop them. The creatures, Lovecraft’s creatures, the tools that exist for CG and the materials that exist for makeup effects, you need to push them to get there and we’re going to push them.

기예르모 델 토로와 SciFi.com의 인터뷰에서’광기의 산맥에서’를 떠올려 보자니, 당신이 정말 색다른 시도를 통해 러브크래프트를 재현하는걸 보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델 토로 : 네, 정말 그래요. 저도 그렇습니다… 현재로부터 2017년까지에 해당하는 유니버셜사와의 협정사항이 있습니다. 내용인 즉슨, 유니버셜사가 광기의 산맥에서에 관한 제작비나 개발 사항들을 처리한다는 거지요. 실제로 그건 진행중입니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괴물들을 만드는 기술적인 방법들도 수없이 많고요, 그걸 통해서 괴물들을 만들어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괴물 말이죠, 러브크래프트가 창조해낸 생명체들. CG로 할 수도 있고 특수분장으로 할 수도 있겠죠. 그러니 당신들도 (SciFi.com) 그들 (유니버셜사) 에게 압력을 좀 넣어보세요, 함께 압력을 좀 넣어봅시다.

TORN interview, 22-Oct-2008:

And allow me to add one thing – because of all those projects, there is one that is to me – in a way I it may not be as complex and as monumental at first sight as The Hobbit, but is ‘At The Mountains of Madness’. And that movie I have kept alive for many, many years and I want to keep it alive to do as soon as I can. Right now I am fortunate that most of my projects rest at the same place, and that is Universal, including Saturn and the End of Days. So I want to send a message out that, that that movie is alive and well and that there’s a lot of research and development that has to be done to create the creatures in that movie, and the City. Some artists and key technicians have been working on for now years, and will continue to work through the production and post production of The Hobbit. Scrutinized by me, but they have their own set of logarithms and chemical materials to solve before we can create those creatures properly. So that movie is not dead – it’s not instated, it continues to evolvewith Te Hobbit. And it is my belief that a lot of the stuff we’re going to develop in terms of digital and make-up tools for The Hobbit will be used for that.

TORN 인터뷰, 2008년 10월 22일.

…그리고 하나만 더 말하게 해주세요. (왜냐하면 사실 그 모든 프로젝트들이 제게는 하나의 단일한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영화 ‘호빗’은 처음 대할 때에 매우 복잡하고 기념비적인 작품은 아닌 것처럼 여겨질 지는 몰라도 확실히 ‘광기의 산맥에서’는 그렇게 될 것입니다. ‘광기의 산맥에서’는 제가 매우 많은 시간 동안 어떻게든 시작해보려고 노력했던 작품이고, 정말 가능한 한 만들어 보고 싶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바로 지금 매우 다행스러운 사실은 제 영화 프로젝트들이 한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니버셜사죠. 그래서 (팬들에게) 이런 메세지를 전하고 싶어요. ‘광기의 산맥에서’는 잘 진행중이고, 영화에서 사용될 생명체들을 창조하기 위한 작업들도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이 작업들은 ‘호빗’의 제작 후에 계속 진행될꺼구요. 그런데 제가 좀 자세히 알아 본 바에 따르면, 아마 그때쯤 되면 (유니버셜사가? 혹은 다른 개발진들에 의해서?) 우리가 만들어야 할 생명체들을 만들기 위해 풀어야 할 것들이 이미 해결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광기의 산맥에서’는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죽지않아!!!) 뭐 확실하게 영화가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그건 영화 ‘호빗’과 연계에서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호빗’에서 사용된 많은 기술들이 ‘광기의 산맥에서’에서 재사용될꺼란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결론

  • ‘광기의 산맥에서’는 죽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 확실하게 제작에 착수한 것은 아니다.)
  • 예전에 언급한 워너 브라더즈사와의 ‘광기의 산맥에서’에 관한 협력은 캔슬 된 것 같다.
  • 새롭게 유니버셜사와 이 문제에 대해 타진하고 있는데 그들은 이 영화에 대해 호의적으로 보인다.
  • 현재 영화 ‘호빗’을 만드는데 (혹은 이미 만들어서 개봉했던가) 사용된 기술의 축적이 ‘광기의 산맥에서’에서 재사용될 것이다. 그러니까 이를테면, 호빗은 광기의 산맥에서를 위한 프로토타입의 성격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

  • 새로운 소식이라고 기뻐했건만 열어보니 사실은 별게 없다.
  • 그냥 ‘믿어 달라, 우리는 진행중이다. (working on it)’ 정도?

관련 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