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n’t no sunshine

10년 전에 그녀는 이혼했다.
6년 전에는 다시 한 번 더 술을 마시면 다음에는 자기가 아니라 장의사를 만나러 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핀잔을 들었으며,
2년 전에는 목소리가 갑자기 나오지 않아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9개월 전부터는 허리 디스크로 인한 통증 때문에 하이힐은 커녕 십 분 이상 서 있기도 힘들었다.
19일 전에는 삼개월이나 밀린 방세 때문에 드디어 집에서 쫓겨났고
지금은 클럽 주인인 조니의  배려로 가게가 문을 닫고 나면 간신히 분장실 한 쪽 간이침대에서 잠을 잘 수가 있다.
그래도 웃으며 무대에 선다. 웃으며, 나는 웃음을 판다.


Joan Osborne – “Ain’t No Sunshine” – Live at The Roxy

(* 위 내용은 실제 Joan Osborne의 삶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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